체스 기물의 움직임만 알고, 잡고 잡히는 것에 연연했던 옛날을 떠올리니 피식 웃음이 납니다.
 
체스로 몇 개월씩 배울 것이 있을까? 어떻게 지속적인 수업이 가능하지?
의구심을 가지고 자격증에 도전했던 저는 기대 이상의 실전수업! 지도자 과정 형태의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어서
우와~ 좋아 좋아^^ 만족스러웠어요.
 
그래! 체스로 수업을 해보는거야! 느낌 알 것 같아!
지난 주에 강의 들을 때만 해도 김관제 강사님의 몸에 배어 있는 Tip 들을 배우며 좋아라 했는데..
아무래도 배움은 훔칠 수가 없나봅니다. 내 것으로 만드는 시행착오가 필요하겠어요. ㅠㅠ;
 
그래도... 체스... 함 해보자는 마음이 먹어집니다.
내일 2차 강의 마저 듣고 칼과 방패 양손에 들고 나면, 전투 경험 쌓는 일이 남겠지요.
컴이랑 두는 체스라도 매일 두면서 실력을 쌓으리라 마음 먹어봅니다. ^^*